- 거제 장평초병설유치원, ‘우리는 모두 친구 ’다문화의 날 운영 -

거제 장평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박영출)에서 5월 27일(수) 다문화의 날을 운영하여 “우리는 모두 친구’라는 활동을 하였다. 이는 다양한 문화와 가치를 편견없이 수용하고 다문화를 공유하는 성숙한 시민사회 정착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태도를 기르기 위함이다. 다른 나라의 인사말과 놀이, 다른 나라의 전통 옷, 물건, 음식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를 통하여 ‘우리는 모두 친구’ 라는 유아의 긍정적인 또래 관계를 형성하는데 기여하였다. 이 날은 다문화강사가 각 반 교실에서 중국 인사말을 노래와 신체 표현을 통해 알려 주었고, 유아들이 중국 전통 옷을 입어 보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중국 전통 놀잇감인 콩쥬를 활용하여 중국 전통 놀이를 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를 통해 유아들은 자연스럽게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다양한 문화를 수용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가지게 되었다. 다문화 활동 강사로 오신 김춘매씨는 장평병설유치원 나리반 유아의 어머니로 작년 원에서 일일교사를 맡아 활동한 것을 계기로 장평병설유치원 교사들의 도움을 받아 2015. 다문화교육 현장지원 프로그램 강사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어머니 선생님’ 역할을 처음 하던 때는 쑥쓰러워 했지만, 유아들의 천진난만한 웃음과 질문에 금방 아이들과 친숙해 지면서 활동 후 모국의 문화를 전할 수 있어 아주 보람있고 행복하다면서 흐뭇함을 나타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