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당시 흥남철수작전의 생명존중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한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며 작전에 참가한 참전용사들에 대한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고, 숭고한 정신을 후대에 계승하여 국가 이미지 제고 및 국민들의 애국심 함양에 기어코자 제10회 흥남철수작전 기념행사가 거제에서 열린다.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내 흥남철수작전기념비

28일 오전 12시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 내 흥남철수작전 기념비 앞에서 진행될 이 행사는 올해 특별히 마크 리퍼트 주미대사 참석하며 흥남철수작전기념사업회와 이북5도민회, 거제시 등이 주관해 유공자 보은행사, 헌화, 축사, 기념사, 기념촬영, 공로패․감사패 증정, 수기공모 시상식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해 영화 국제시장의 열풍과 함께 9만 8천명의 피난민을 살려낸 한국의 쉰들러 현봉학 선생과 위대한 기적을 일군 국군과 유엔군을 추모하는, 이번 거제도 기념행사에는 리퍼트 주미대사를 비롯하여 이진규 흥남철수작전기념사업회장, 박태극 함경남도중앙도민회장, 김덕순 함남도지사, 박진 전 의원, 권민호 거제시장, 강성만 창원보훈지청장 등 주요내빈과 거제시민, 학생, 군인 등이 참석한다.
 
유례없는 세계적인 인도주의 정신이 발현된 당시의 철수작전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전 국민의 눈시울을 적신 영화 ‘국제시장’의 김명진 PD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질 예정이며 흥남철수작전 수기공모에 입상한 분들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 지난 해 5월 29일 제9회 흥남철수작전유공자 추모제 광경

▲ 지난 해 5월 29일 제9회 흥남철수작전유공자 추모제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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