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삼룡초등학교(교장 배경혜)는 지난 5월2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로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진로체험행사에서 1,2학년은 나의 꿈 책 만들기, 나의 미래모습 상상하여 발표하기를 통해 자아존중감을 확인하고 자기이해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3,4학년은 활동지를 통하여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고 미래의 나에게 편지를 써보며 미래의 직업에 대한 다양성을 이해하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도록 했다.
5,6학년은 진로적성검사, 직업 골든벨을 진행하여 자신에게 맞는 직업유형에 대해 탐색해보고 새롭게 생겨난 다양한 직업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간호사, 경찰관, 바리스타, 신문기자, 통번역가, 파티쉐, 헤어디자이너, 축구선수를 학교로 초청하여 직업부스를 운영하였다. 이날 직업부스를 통하여 학생들은 자신의 흥미에 따라 직업부스를 선택하여 직접 수갑과 음주측정기를 사용해보고, 컵케익을 만드는 등의 체험을 진행했다.

바리스타 진로 부스에 참여한 장유나(5학년)학생은 “바리스타라는 직업에 대해 여러 가지를 알 수 있었고 내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체험을 자주 해볼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 번 체험활동은 주입식 강의가 아닌 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 꿈에 대한 호기심을 형성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맡는 직업에 대해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