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사등면 사곡리 사곡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경남아노빌 아파트 공사가 재개될 전망이다.  

지난 경남기업사태 이후 사곡경남아노빌아파트에 대해  9일 거제시가 진상을 파악해 거제시의회 간담회에 보고한바에 따르면 경남기업 사태에 불구하고 대한주택보증의 직불체제하에 공사를 계속시행해 금년 중에는 사용검사를 마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분양자들이나 조합원들의 우려를 없앨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6월 12일 대한주택보증측과 경남기업이 피보증인계속사업 약정을 체결하고 24일경 조합총회를 개최해 공사기간 연장 및 조합원 추가비용부담 결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원의 추가부담 이유는 시공사 회생 기간에 소요된 시한만큼 공기연장이 불가피했고, 조합측이 조합비 및 이자 부담을 최소화 하려면, 경남기업(주)에 계속 시공을 맡기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

▲ 사곡주택조합의 경남아노스빌 아파트조감도

만약 시공사를 변경시 총회 등 공사 장기화가 불가피하고, 도급공사가 불확실해 공기지연 등으로 조합측은 조합비 상승 및 이자부담이 추가발생하는 사태가 온다는 것이다. 그러나 경남기업이 계속시공을 하더라도 조합측의 추가비용이 130 ~ 150억 정도가 필요하므로 평당 65~70만원정도 조합비 상승요인이 생겨 조합원의 부담액은 657만원/평→ 725만원/평으로 68만원/평이 따를 전망이라고 한다.

일반분양 306세대는 당초 평당 688만원으로 분양했으나 공사지연에 따른 지체상금은 조합측이 부담하게 됨으로 일반분양자들에게는 직접적인 비용부담이 없게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으로 조합총회가 열릴 경우 조합비 상승에 따른 진통이 있을 것으로 보이기는 하나, 자금 부담이 있다 하더라도 조속히 사업을 마무리해야 조합원 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다고 분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아파트는 거제시 사등면 사곡리 산61-4 외 6필지에 거제사곡지역주택조합(대표 황영천/조합원 696명)이 시공사를 경남기업으로 정해 대지면적 65,836.00㎡, 연면적 137,416.91㎡,규모 지하3층 지상17~25층, 공동주택 14개동(1,03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로 허가받아 2011. 08. 01.~ 2015. 06. 21까지 시공토록 했으나 공정률 70% 정도 시점에서 경남기업 부도사태로 공사가 중단됐었다.

 이 아파트는  2010. 10. 28 지역주택조합설립인가를 받아 2011. 09. 14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착공, 2012. 05. 11 일반분양 공고했으나, 2013. 04. 공동사업주체였던 stx건설문제가 발생해 발생해 공사가 중단된바 있었으며, 2013. 10. 21 시공사를 STX건설→경남기업(주)), 공사기간변경을 했었다.

같은 해 11월 4일에 공사를 재개해 지난 3월 25일 경남기업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공사중단됐던 것이 4월 7일 법원의 경남기업 회생절차 개시결정으로 2015. 4. 07 ~ 5. 31.법정관리인, 대한주택보증과 회생 협의를 마치고 지난 1일부터 경남기업이 공사를 재개했다.

타지역 경남기업 공사현장 30여곳 중 3곳만 포기 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고. 2015. 6. 04 대한주택보증 승인이 결정됨으로서  대한주택 보증 자금관리하(직불체제)에 공사가 진행된다. 다만 24일 경 열릴 예정인 조합총회 진행과정에서 조합원들과 한차레 진통이 예견되고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