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민 양

거제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김정민) 3학년 김성민 학생이 NH농협은행에 최종 합격했다.

농협중앙회 고졸 채용은 1차 서류전형, 2차 필기시험, 3차 최종면접의 단계를 거쳐 신입사원을 선발하며 최종 합격자들은 정년이 보장되는 정규직으로 근무하게 된다.

또한 거제여자상업고는 현재도 금융권을 비롯한 여러 기업체에 많은 학생들을 추천 중이므로 2015년 거제여상의 취업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박선미 취업담당부장은 "기업체의 고졸 채용이 국가정책에 힘입어 부흥기를 맞이하고 있는데, 이것은 우리 사회가 학벌보다 능력위주의 사회로 변화하면서, 고졸 학력으로도 충분히 취업 시장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의미"라며 "특성화고등학교가 정체성을 회복하고, 선 취업⋅후 진학이라는 바람직한 취업문화가 형성되어가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사회적 변화에 따라 거제여상은 재학생 중에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방과후 프로그램을 개설해 ITQ⋅ E-test⋅전산회계⋅ERP정보관리사 등 자격증 준비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협중앙회에 합격한 김성민양은 "입학 때부터 꿈꾸던 금융권에 취업하게 되어 정말로 기쁘며 취업을 위해서는 금융관련 자격증 취득과 꾸준한 독서습관, 상업경진대회를 비롯한 각종대회 참가 및 수상경력은 필수"라며 후배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현장실무능력 향상과 취업역량강화에 초점을 두고, 고졸 인력채용 패러다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거제여자상업고의 취업지원 프로젝트에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