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덕초등학교(교장 성종복)는 지난 2일 학부모교육의 일환으로 베스트셀러 작가인 공지영씨를 모시고 ‘나

▲ 소설가 공지영씨

자신 사랑하기, 세상 사랑하기’를 주제로 강연회를 가졌다.

이번 강연회는 성공한 작가로써의 경험담을 중심으로 학생들에게는 꿈과 자신감을 심어주고, 학부모에게는 자녀 교육에 도움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개최했다.

40분간 이뤄진 본교 4-6학년 학생과의 대화에서는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에 대한 물음으로 강연을 시작하였다. 초등학생 대상 강연은 처음이었지만 일방적인 강연이 아니라 질문과 대답을 통하여 아이들의 궁금함을 자극해가며 흥미롭게 진행하였다. 작가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에 대한 인식에서 출발하여 나를 사랑하는 법, 주변을 배려하는 방법 등에 대하여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중심으로 아이들과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이어서 학부모 및 인근 학부모 80여분을 모시고 본격적으로 자신의 경험을 중심으로 한 “나 자신을 사랑하기, 세상 사랑하기”에 대하여 강연이 이루어졌다. 자신을 사랑하기 위하여 작가가 규정한“지금, 여기, 나”를 화두로 “오늘이 가장 예쁘고 멋있다고 생각하기”, “자존감을 지켜주는 친구 사귀기”, “하루에 5가지씩 감사하기”를 자신의 경험을 중심으로 풀어나가며, 자기 계발을 위한 노력과 아울러 소외된 이웃 돌아보기 등을 강조했다.

학생강연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시간 및 싸인회와 기념촬영을 마치고 행사를 마무리 했다.

참석한 한 학부모는 “평소 흠모하던 작가를 직접 만나서 정말 행복하고 이제부터라도 좀 더 나를 사랑하고, 이웃을 돌아보도록 노력하여야겠다, 그리고 이런 유명한 분을 초청해 주신 숭덕초등학교에 감사한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학부모 강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