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2일부터 7월 10일 까지 동아리 F.T.C(Future Teacher Club)는 진로 체험으로 ‘미리 해 보는 교육 실습’을 진행한다.

동아리 F.T.C(Future Teacher Club)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장래에 교사를 꿈꾸는 학생들의 모임이다. 이 동아리에 가입한 학생들은 교사로서의 지녀야할 품성과 자질 등에 대해 배운다.

‘미리 해 보는 교육 실습’은 지금까지의 자신의 인생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롤 모델 선생님과의 만남을 통해 하루 동안 학급 운영 방식 및 수업 방식 등 배운다. 학생들의 꿈을 더욱 견고히 할 뿐만 아니라 직접 수업에 참관해 봄으로써 교사라는 직업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된다.
미리 해 보는 교육 실습’은 전국 어느 학교에서도 실행해 보지 않은 옥포고등학교만의 새로운 특색 진로체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성적 향상의 각오 및 교육 계통의 진학에 앞서 자신이 진정으로 교직 적성 맞는지에 대한 스스로의 자가 판단을 할 수 있다. 또한 그동안 막연하게 생각했던 교사라는 꿈을 조금 더 현실적으로 생각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된다. 단순히 책상에 앉아 책, 미디어 등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방법 대신 직접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현장에서 하루 또는 반나절 동안 체험을 해 봄으로써 꿈을 구체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 이 프로그램만의 가장 큰 장점이다.
이번 ‘미리 해 보는 교육 실습’에 참관한 F.T.C(Future Teacher Club) 동아리 학생들은 직접 다른 학생들에게 수업도 해보고, 학급 정비, 학급 관리 및 운영 방식 등을 배운다. 이를 통해 불투명 했던 막연한 교사상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된다. "고등학생이 되어서 성적 때문에 슬럼프를 겪고 있는 도중 이번 프로그램을 체험해 봄으로서 다시 한 번 더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 반드시 꿈을 이루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매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이는 학생이 있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자신의 롤 모델 선생님의 조언을 듣고 자신의 부족한 점에 대해 알게 되었고 교직관련 진학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질 수 있었으며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더욱 많이 활성화 되어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되었으면 좋겠다"는 학생도 있었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선생님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들이 쏟아지고 있다. 자신의 제자가 자신과 같은 교사가 되기 위해 찾아와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기특하고, 학교에서 학생들의 진로를 위해 이렇게 색다른 프로그램을 만들어 도움을 주는 것을 보니 앞으로의 우리나라 교육에 많은 발전이 일어 날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옥포고등학교에서는 이러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이 활성화시켜 진로 탐색으로 힘들어 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