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포고등학교 '찾아가는 노동 법률 학교'에서 강사분들이 강의를 하고 있다.

지난 7월 7일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거제옥포고등학교(교장 이강수)는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노동 인권 보호와 신장을 위한 ‘찾아가는 노동 법률 학교’를 주제로 강의를 듣고 의견을 나누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 센터에서 교육 기부 강사 분들이 각 반당 한 분씩 직접 오셔서 자세하게 알려주셨다. 알바를 하는 고등학생들이 하루가 다르게 늘어가고 있는 이 시점에서 급여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에 학생들은 놀라는 눈치였다. 야간 근무 수당, 추가 근무 수당 등의 급여 방식이 다르다는 것과 예외인 경우까지 알려주자 여러 질문을 하는 등 학생들은 매우 흥미를 보였다.

‘찾아가는 노동 법률 학교’를 마치고 학생들은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적어도 돈에 관련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필요한 지식을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며 ‘처음 알게 된 것이 너무 나도 많지만 앞으로 꼭 조심해야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