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서장 조길영)는 15일 오전11시 통영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영소방서 수난전문 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메르스 확산 방지로 연기되었던 것으로 최근 여가문화의 증가와 더불어 바다와 인접하고 도서지역이 많은 통영의 지리적 특성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수난사고에 신속하게 대비하기 위해 계획 됐다.

초대 수난전문 의용소방대장에는 김충현 대장이 임용되었으며 대장을 포함한 대원 모두는 다이버, 잠수 등 수난구조 전문자격을 갖추고 있다.

조길영 통영소방서장은 “통영시는 다른 시ㆍ군지역과 달리 수난사고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수난전문의용소방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수난사고로부터 인명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취약지역 예방순찰과 인명구조 등 민간차원의 전문화된 활동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