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길 조합장

경남북과 부산, 울산, 강원도 지역을 업무구역으로 하고 있는 제1.2구잠수기조합(조합장 김정길)이 전국 최고의 잠수기전진기지로 알려져 있는 국가어항 장목항에 잠수부양성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장목면 출신인 김 조합장은 잠수기를 통해 채취되는 수산물에 대한 경제성을 감안해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어업인인들이 겪고 있는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경선 없이 무투표로 조합장에 재선된 김조합장은 잠수기업계의 현실적 문제해결에 옷소매를 걷어부친 것이다.

김 조합장은 "현재 센터건립을 위해 해양수산부, 경남도, 거제시 등과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히고 "긍정적인 답변 등이 있어 센터건립에 탄력성이 생길 것"이라고 했다. 또 분사기 사용에 대한 금지 완화 방안도 해결할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