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한산대첩 축제기간인 8월 12일부터 8월 16일까지 6일간 통영 도서지역 찾은 관광객 9명이 부주의로 크고 작은 부상과 복통을 일으켜 경비함정으로 후송하고, 한산대첩관광 중 부주의로 바다에 빠진 2명도 무사히 구조해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이번 한산대첩축제기간에 관광을 왔던 서모씨(53세, 대구시)는 8월 15일 03:57분경 통영시 항남동 인근에서 발을 헛디뎌 해상으로 추락되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구조되는등 2명을 구조했다.

부산시 거주 최모씨(58세,남)는 8월 15일 09:00경 통영시 욕지면 두미도 방파제에서 낚시 포인트로 이동중 4미터 높이의 갯바위에서 추락 양다리가 골절되었으며, 울산시 남구 거주 우모씨(22세, 남)는 가족과 함께 사량도 해안가에서 수영을 하던중 부주의로 오른쪽 발발바닥 약 10센치가 찢어져 경비함정으로 긴급 후송하는 등 총 9명의 응급환자를 후송했다.
또 제54제 한산대첩축제 행사와 연계 통영해경의 주력함인 1005함(1600톤급) 함정공개 행사를 2일간 가져 1,150여명이 함정을 견학하여 함정 체험도 가졌으며 방문객들에게는 심페소생술과 구명조끼착용시범, 해양경찰제복 입기 등 다체로운 행사를 실시했다.
 
8월 15일 18:30분에는 한산도 해상에서 실시된 학익진 행사에 경비함정 10여척과 구조보트를 현장에 배치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안전관리를 실시하는 등 지역 문화축제에 보템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