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8월 14일 15:00경 통영시 산양읍 추도마을 거주 조모씨(81세, 남)와 경기도 고양시 거주 안모(4세, 남)통영시 사량면 금평리 이모씨(74세, 여)가 심한 복통을 호소하며 위독하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경비함정을 보내 긴급후송 해 치료를 받도록 했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이날 도서지역 응급환자 후송은 총 4건으로 통영시추도마을 거주 조모씨는 아침 식사후 갑작스런 복통을 호소해와 경비함정을 이용 긴급후송 했으며, 경기도 고양시 거주 안모 어린이는 통영시 매물도에 입도하여 관광 하던중 갑작스런 복통으로 긴급후송을 통영시 사량면 금평마을 거주 이모씨도 갑작스런 복통으로 통영해경에 후송요청을 해와 경비함정 P- 86정(정장 이문도), P- 102정(임영복)을 보내 환자 3명을 각각 긴급후송 해 목숨을 구했다.
이에 앞서 8월 13일 10:50분경에는 사천시 신수도 거주 김모씨(63세, 남)가 허리통증으로 후송요청을 해와 사천안전센터(센터장 정태권) 순찰정을 이용 삼천포항까지 후송해 무사히 치료를 받게 했다.

통영해경은 피서철을 맞아 도서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갑작스런 복통환자가 늘어나고 있어 여름철 변질되기 쉬운 음식물 및 개인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섬지역에서 위급환자 발생시 해양경찰 긴급신고 전화 122번으로 신고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