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오전 9시46분께 대우조선해양 2도크에서 건조중인 LPG선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4신] 실종됐던 근로자 1명도 LPG운반선 탱크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자는 이창덕(38), 이선규(30)씨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현재 대우병원에 안치됐다.

[3신] 화재발생 7시간여 간 지난 오후 5시께 2도크에서 건조중인 LPG운반선 탱크 안에서 근로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거제소방서에 따르면 화재 당시 탱크 안에 있던 47명의 근로자 가운데 2명이 실종됐다는 회사 관계자의 말에 따라 화재 진압후 탱크 안으로 들어가 실종자 확인을 하던중 숨진 근로자 1명을 찾았다.

소방서는 나머지 1명도 탱크 안에 있을 것으로 보고 정밀 수색을 벌이고 있다.

이에따라 이날 화재에 따른 인명피해는 사망 1명, 실종 1명, 경상 7명 등 모두 9명으로 집계됐다.

[2신] 선박 화재로 인해 6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재 최소 6명의 직원이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는 황모씨(38), 박모씨(32), 한모씨(37), 정모씨(46)와 외국인 C씨(26), 주모씨(25)다. 이들은 모두 두모동 대우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화재가 발생한 직후 유독성 연기가 도크 내에 퍼져 모든 조업은 중단됐다. 화재가 발생한 2도크 외에도 1도크 대부분 지역까지 연기가 퍼진 탓에 1도크 역시 직원들이 대피한 상태다.

또한 현재까지 연락이 되지 않는 직원 2명이 있는 등 정확한 인력 파악이 되고 있지 않아 부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1신] 24일 오전 9시46분께 거제 대우조선해양 2도크에서 건조중인 길이 230m의 8만4천톤급 LPG선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선체 내부 탱크 탑재 후 외부탑재 단열재 설치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불로 인해 현재 2명의 직원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진화작업중이며 자세한 피해 내용은 진화가 끝나야 파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불로 인해 발생한 연기가 아주동 일대를 뒤덮으며 시민들의 걱정어린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이 끝나는 대로 화재 발생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 24일 오전 9시46분께 대우조선해양 2도크에서 건조중인 LPG선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