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더웠던 여름이 지나 벌써 추석을 재촉하는 9월에 등산과 벌초시기가 되었다.

벌초 및 성묘시 말벌들을 건드리는 행동과 짙은 화장품, 향수 그리고 밝은 색 의 옷은 착용하지 마시고 야외에서도 열어둔 음료수 병 안에 말벌들이 들어 갈 수 있어 음료를 마시는 순간 입안에 쏘일 수도 있어 므로 음료수 마시기 전 꼭 확인을 해야 할 것이다.

벌에 쏘여 독이 흡수되면 심한 통증, 가려움과 부종이 등이 나타나며 침을 제거 할 때는 신용카드 등을 이용하여 침과 피부를 면도 하듯이 긁으면서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그리고 상처 부위를 얼음 마사지로 20분정도 해주고 흐르는 물에 비눗물로 씻어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

말벌에게 쏘여 상태가 더욱 심각해 졌을 때는 119에 신고 하고, 기도 부종으로 인한 질식사와 혈관 확장에 따른 쇼크사로 이어지기 때문에 호흡이 없거나 맥박이 촉진 되지 않으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 해야하며, 산에 가실때는 응급처치와 대처요령을 습득하고 구급약 등을 챙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