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9일 11:26분경 사천시 신수도 주민 추모씨(60세, 남)가 밭에서 일을 하던중 말벌에 쏘여 위독하다는 신고를 받고 사천안전센터 고속제트보를 이용 병원으로 긴급 후송 치료를 받게 하였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사천시 신수도에 거주하는 추씨는 이날 11:20분경 마을 인근 밭에서 밭일을 하던중 말벌에 쏘여 의식이 혼미해지고 입에 거품을 물며 몸에 힘이 빠지자 이웃주민에게 연락하여 신수도 보건지소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후 통영해경에 후송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 상황센터(센터장 문국성)는 사천안전센터에 긴급출동 지시를 하고 사천안전센터는 보유중인 고속제트보트를 이용 환자를 편승 이날 11:50경 사천시 소재 삼천포 한 병원으로 후송하여 치료를 받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