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포초등학교(교장 허운영)는 지난 10일 학교 다목적실에서 4-5학년 28명을 대상으로 거제신문사 배창일 편집국장의 NIE 수업을 실시했다.

‘신문 활용 교육’을 뜻하는 NIE(Newspaper in Education)는 신문을 학습교재로 활용해 읽기와 쓰기,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는 교육법으로, 신문을 통해 세상을 바르고 넓게 볼 수 있는 21세기 미래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이날 교육은 △신문의 역할 △신문의 4대 요소 찾아보기 △신문 제작과정 알아보기 △신문 읽는 방법 등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취재기자들의 취재과정, 편집, 배달 등 신문이 독자들에게 가기까지의 제작과정을 들으며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신문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높였으며, 신문 속의 기사를 통해 현실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지식 증대 등 기존의 교과서로는 얻기 힘든 여러 능력을 길렀다.

4학년 이정인 학생은 “신문에 다양한 정보가 담겨있는 걸 배웠고 앞으로 신문을 자주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으며, 5학년 원우민 학생은 “신문에 대하여 자세히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신문이 단순히 읽고 버리는 종이가 아니라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으며, 신문에는 생각보다 많은 정보가 담겨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