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삼성중공업 봉사단체인 산울림은 회원 30여명이 참여하여 주민생활환경정비 시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행복홀씨 입양사업의 첫번째 활동을 추진했다.

행복 홀씨 입양사업은 사회단체 및 봉사단체에서 특정 지역을 입양받아 청소 및 정비를 통하여 행복이 세상에 민들레 홀씨처럼 퍼져가는 사업을 말한다.
산울림 봉사단체에서는 지난 8월 입양사업 신청서를 제출하여, 연초면 관암마을부터 양지마을까지 2k㎡를 입양 받아 그 첫 번째 활동으로 열녀천 공원 되살리기 정비에 나섰다.

금번 봉사활동은 연초천 공원을 정비하여 주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으며, 부모님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으로 아이들은 봉사의 참의미를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

산울림 회장(김승태)은 “좋아서 하는 만큼 고생이라 생각하지 않으며, 민들레 홀씨처럼 많은 분들이 깨끗한 연초면을 보고 함께하면서 행복함을 느꼈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연초면장(김태근)은 “행복 홀씨 입양사업을 통하여 연초면이 깨끗해지고 보는 이들을 통해 기초질서에 대해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며, 여러 단체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여, 아름다운 거제100년을 바꾸어 갈거라 생각한다면서, 함께 노력하여 아름다운 연초면을 만들어 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