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지난 16일 2층 강당에서 관내 스쿠버다이버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작년에 새롭게 제정된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서 연안체험활동 운영자와 안전관리요원이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법정교육으로서, 지역 내 스쿠버다이버 22명이 참여해 열띤 자세로 교육에 임했다.
특히, 경남권에는 안전교육을 시행하는 위탁기관이 없어 멀리 부산까지 찾아가야 하는 불편이 있었지만, 통영해경안전서와 한국잠수협회 통영지부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안전교육 위탁기관으로 지정받은 을지대학교의 이우진 교수를 통영으로 초빙해 출장강의를 시행하는 등 교육생들의 편의를 고려한 적극적인 행정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스스로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체험활동 시작 전 각종 장비점검과 안전수칙 준수, 무리한 활동 지양 등을 통해 사고 없는 안전한 스킨스쿠버 문화를 확산해 나가자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