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은 25일 "민족 최대 명절을 추석을 맞아 거제사랑 상품권 22억 원 어치를 임직원 추석 선물로 구매하는 등 최근 조선경기 불황으로 시름이 깊어지는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06년 상품권 발매가 시작된 이후부터 임직원 명절선물과 격려금 등으로 현재까지 약 440억 원 상당의 거제사랑 상품권을 구매했다.

이는 거제시 전체 상품권 발행금액의 약 45%에 해당되는 금액이다.

이와함께 지난 24일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거제사랑의 집, 솔향, 애광원 등 16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95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특히 생필품과 난방연료 등 복지시설에 지속적으로 필요한 위문품을 지원함으로써 명절의 넉넉함과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눴다.

사회봉사단 조욱성(부사장) 단장은 "명절을 맞아 우리 주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로하고 한가위의 풍요로움을 나누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