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삼룡초등학교(교장 배경혜)는 오는 28일 경남통일농업협력회와 거제신문사가 함께 주최하는 ‘이희아와 함께하는 통일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에게 “이희아 피아노 콘서트”와 “통일 이야기”를 통하여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기회로 삼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며 통일의 필요성을 깨닫게 하고자 한다.
이 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동부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도 함께 참여하는‘이희아와 함께하는 통일 음악회’공연은 사전 특별 공연으로 삼룡초등학교 중창부의 “숲속을 걸어요”와“신나는 여행”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어서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 중 “기뻐하며 경배하세” 피아노 연주를 시작으로 이희아의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가 계속된다.

이희아와 경남통일농업협력회 공동대표이신 전강석님의 통일이야기도 듣고 통일 공부도 함께 하며 마지막 앙코르 곡으로 ‘함께 아리랑’도 준비되어 있다.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멋진 무대가 될 것이다.

깊어가는 가을 속에 장애학생을 포함한 모든 학생이 함께 더불어 사는 학교 문화를 창조하고 아름다운 선율 속에서 꿈과 희망을 품게 되는 시간을 기다려 본다. 모두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 속에 ‘이희아와 함께하는 통일 음악회’는 한 편의 그림과 같은 추억으로 오래 오래 남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