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초등학교(교장 박람숙)의 꿈소리 앙상블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가조도내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가조도내 위치한 창호초등학교의 학생들로 구성된 꿈소리 앙상블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예술꽃 씨앗학교로 지정된 이후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악기를 배우며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을 전개하고 있다.

가조도내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는 가조도내에 거주하시는 지역민, 어르신들께 평소 익힌 악기 연수 실력을 선보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가운데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실천하고자 하였다. 20일은 가조도 출장소 앞에서 5학년 학생들을 중심으로 노래의 날개, 거위의 꿈 등 5개 곡을 선보였으며, 21일은 유교 마을회관내에서 6학년 학생들을 중심으로 동요메들리, 찬찬찬 등 5개 곡을 선보이고 어르신들게 안마하는 등 공경하는 마음과 나눔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의 연주를 관람한 어르신들은 “마치 손자, 손녀가 우리를 위해 공연하고 안마를 해주는 것 같아 너무 행복했다.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진 학생들이 너무 고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