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범수)은 29일 교육장실에서 한국불교 태고종 용주사(거제시 문동동 소재) 신도들의 모임인 ‘신도회(회장 김일배)’로부터 결식아동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 받았다.

용주사 신도회에서 주관하는 “태고음악제”의 맑고 청아한 선율을 통하여 전달되는 따뜻한 마음이 하나되어 2008년부터 시작된 후원금 전달은 무려 7년간 2천만원에 달한다.
이 날 김일배 회장은 “음악제를 통한 후원금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이 잘 전달되기 바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후원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범수 교육장은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용주사 신도회의 따뜻한 나눔의 실천이 학생들에게 잘 전달되어 나눔을 실천하고 베품의 소중함을 아는 인재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경남학원연합회 거제분회에서도 관내 중학교 3개교 6명의 학생들의 연간 급식비를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