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29일(목) 경남산업고등학교에서는 애플데이 행사로 사과 및 편지 전달이 있었다. 본 행사는 학교폭력 대책 국민협의회를 비롯한 시민단체가 학생, 교사,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화해와 용서의 운동을 벌이자는 취지로 매년 10월 24일로 정한 날로서 둘(2)이 서로 사(4)과하고 화해하는 날이다.

‘나로 인해 마음 아팠을 사람’에게 사과하고 그 징표로서 사과와 편지를 보낸다. 우리 학교에서는 학업 중단 및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는데, 애플데이 홍보기간(10.19.~10.22.)과 사과편지쓰기 시간(10.26.)을 거쳐 최종적으로 10월 29일(목)에 이루어졌다.

특히 본 행사는 학교폭력에 대한 법적 규정만을 알리는 소극적인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아닌 학업 중단과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학교 내 소통의 장 마련이라는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 따돌림 등으로 학교 부적응하던 학생들이 학급과 학교에 적응할 수 있고 사제지간 및 친구 간의 고마웠던 마음을 전달함으로써 즐겁고 건전한 학교문화를 세우는 데 효과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