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오늘(9일) 오전 예비 해양경찰관 10명에 대한 신고식을 마치고 일선 치안현장 체험을 위한 관서실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관서실습 교육생은 지난 1월 해양경비안전교육원에서 입교하여 신임 경찰 과정 교육중인 예비 경찰관으로 공채 및 전․의경특채 등 다양한 입직 경로로, 오는 20일까지 2주간에 걸쳐 현장 업무와 이론교육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된다.

이에 따란 예비 해양경찰관 10명은 관서실습 기간중 1주일은 경비안전서 6개 과별로 순환근무를 통해 경비안전서 운영전반에 관한 실무 적응 능력을 검증받게 된다. 이어 1주일은 관내 4개 안전센터에 배치돼 민원인과 직접 접촉하며 선박 출입항 신고업무, 유도선안전관리, 수상레저안전관리, 항만순찰 등 대민 행정업무 전반에 대해 실전 체험을 하게 된다.

조해윤(23세, 남) 교육생은 “관서실습을 통해 책에서 배우고 익힌 이론과 현장에서 몸으로 익혀 바다가족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번 치안현장 실습중인 신임과정 예비 해양경찰관들은 1년간 교육 과정을 모두 마치는 내년 1월 중순경 해양경찰 순경으로 임용후 전국 해양경비안전서에 해상치안 현장에 배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