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초등학교(교장 정화성)는 지난 17부터 19일까지 3일간 지역민과 학부모를 모신 가운데 강당에서 “스스로 만들어가는 학년별 꿈 펼침 학예회 한마당”을 열었다.

올해는 전체학년이 함께 발표하는 학예회가 아니라 학년별로 자신의 소질과 재능을 발표하는 학년별 학예회를 실시했다.

꿈 펼침 학년별 학예회는 예년의 학예회와 달라진 점들이 많이 있었다. 학생들이 발표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스스로 정하고 특기와 적성이 맞는 친구들끼리 자발적으로 모여 즐겁게 연습을 하고 발표하면서 성취감은 더욱 커졌다.
그리고 프로그램의 선정, 구성, 연습 과정에서 서로 의논하며 도와주는 값진 경험을 통해 자율적 핵심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

무엇보다 전 학년 학예회를 할 때 좁은 무대에서 많은 학생들로 채워져 아쉬웠던 문제점들이 없어지면서 자신의 소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자연스럽게 구성되었다.

그동안 수업활동과, 다양한 동아리 활동, 방과 후 활동 속에서 갈고 닦은 멋진 무대는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특기와 소질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학년별 학예회로만 그치지 않고 무대가 끝난 뒤에는 교사와 학부모간 소통과 공감의 자리가 되어서 더욱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정화성 교장 선생님은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잘 해내고 있습니다. 믿고 지지해주는 학부모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는 의지를 밝혀 발전하는 아주초의 내일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