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조선과 트롤어선 충돌, 가상 도상훈련 -

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지난 24일 오후 대형 기름유출사고에 대비하여 2015년 방제전략수립 도상훈련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10. 8. 12. 22:15경 거제 남부면 다포 남동 2마일 해상에서 군장에이스호(496톤, 유조선)와 1중앙호(139톤, 트롤어선) 충돌로 군장에이스호 4번 화물탱크가 파공되어 적재된 B/C 약 38톤 유출시킨 사고를 재현한 것이다. 통영해경서를 비롯하여 지자체, 해양환경관리공단, 업체 등 11개 기관, 단·업체가 참가하여 충돌사고 발생 후 유출유 확산에 따른 사고평가 및 방제방법 등 총괄적 방제전략을 수립하여 실제 현장 적용 가능성을 점검한다.

통영해경은 이번『방제전략수립 훈련』을 통하여 통영지역에 대형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제전략 도출로 방제업무의 능동적 대처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하는 한편, 방제 관계기관, 단·업체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 강화로 기름유출로 인한 피해 최소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