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승전 : LOGIC vs 가온누리의 열띤토론 광경

지난 11월 26일 목요일 7,8교시에 옥포 고등학교 체육관에서는 제4회 교내 토론대회가 열렸다.

 옥포 고등학교는 2012년부터 자신의 주장과 의견을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말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하여 토론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토론대회는 지금까지 1학년, 2학년 학생들이 함께 토론을 하는 것과는 달리 1학년 학생으로 만 구성하여 열렸으며 교차 질문식 토론인 세다(CEDA) 토론의 방식으로 했다.

토론대회 참가자들은 3인 1조가 되어 ‘폭력 방관자를 처벌해야 한다’라는 주제로 자신의 의견을 적어 제출하는 형식의 예선 시험을 거쳐 8팀이 뽑혔고, 사회를 하는 학생들도 개인별로 '남을 위한 거짓말은 해도 된다‘라는 주제로 동일한 예선 과정을 거쳐 4명의 사회자 학생이 뽑혔다.
이 토론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전개되었으며 1차전은 예선 시험 때 사용하였던 '폭력 방관자를 처벌해야 한다'라는 주제로 토론을 하였고 2차전은 '전쟁난민을 수용해야 한다'라는 주제로 자신의 의견을 마음껏 펼쳤다. 그리고 마지막 3차전(결승전3,4위전)은 '촉법소년 연령을 조정해야 한다.'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다양한 근거를 들어 자신의 주장을 펼쳐 학생들과 선생님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LOGIC(황인경, 박주희, 윤지원) 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그리고 우수상은 가온누리(정지은, 심령, 이이랑) 팀, 장려상은 송곳(김수진, 제민지, 김진희) 팀이 차지하였다.그리고 이 토론대회를 열심히 이끈 사회왕은 1학년 5반 윤태의 학생이 뽑혔다.
한편 이 토론대회에 참가하였던 한 학생은 "처음 나가는 토론대회여서 떨렸지만 나의 의견을 시원하게 말해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고, 만약 다음에 토론대회를 나가게 된다면 더 설득력 있게 말을 하여 꼭 수상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