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 선창마을을 찾으면 호래기 낚시를 하는 낚시인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지난 주말 N·S 바다루어 필드 스태프 공근휘 프로도 지세포 낚시공원과 해상낚시터 일대에서 3~4시간 낚시에 100마리 정도의 호래기 마릿수 조과를 확인했다.

▲ YTN캡쳐사진

호래기는 꼴뚜기과에 속하는 소형 오징어를 말한다. 우리나라 서해와 남해 쪽에서 많이 서식하고 있고 일본 연안에서도 많이 낚인다.

그가 사용한 채비는 호래기 전용 로드(울트라라이트, 솔리드 팁), 2000번 릴, 0.1호 합사, 카본 1호 목줄 그리고 1.5호 에기와 가짓바늘에 소형 에기를 달아 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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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수심으로 채비를 내려야 할 때는 목줄에 3~4B 봉돌을 달아 바닥에 채비를 안착시키는 방법으로 주로 바닥층을 공략했다.

주로 폴링 액션에 반응을 보이며 호래기가 촉수로 감싸는 느낌을 받거나 초릿대 움직임의 변화를 감지해 입질을 파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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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래기는 일 년 내내 바다에 살지만, 본격 시즌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12월부터다. 이곳 지세포는 지금부터 시작해 내년 3월까지 호래기 낚시가 가능하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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