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박미경)은 학대받은 아동과 가정을 지원하고 아동학대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한 다양한 아동보호사업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행운나눔저금통 캠페인’은 어린이집, 학교 등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아동들이 거제시 내 학대피해아동을 위해 사랑을 담은 동전을 모아 전달해주는 캠페인이다.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2015년 12월 14일 거제시 장평동에 위치한 꿈동산 어린이집(원장 황순자)으로부터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행복나눔저금통을 전달받았다.

이날 꿈동산어린이집 원아 40여명은 행운나눔저금통이 거제시 내 학대피해아동들을 도와주기 위해 모금하여 전달하는 것임을 알고, 나눔 실천을 증명하는 행운나눔증서를 교부받았다.
꿈동산어린이집 황순자 원장은 “행운나눔저금통 캠페인에 꿈동산 어린이집이 참여할 수 있어 뜻 깊다. 이번 캠페인은 원아들에게 불우한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따뜻한 마음을 배우는 좋은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라며 나눔저금통을 전달해주었다.

꿈동산어린이집 황순자 원장은 거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영유아분과장으로 거제시 내 영유아복지서비스 연계·협력·강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더불어 아동학대거리캠페인을 주체하는 등 거제시 내 아동학대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행복나눔저금통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후원금은 거제시 내 학대피해아동의 응급치료비, 학대피해 후유증 극복을 위한 심리검사 및 치료비, 학대피해아동의 일시보호 및 의료, 법률지원 등 학대피해로 인해 고통 받는 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