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성지원(이사장 김성은, 덕진종합건설 주식회사 대표이사)은 지난 12월 15일 (구)사무실 2층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연고자 쉼터와 자립체험관으로 사용하기 위해 개소식을 가졌다. 김성은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자립을 위해 아동들에게 꼭 필요한 시설을 개소하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성지원 아동들의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다.

자립체험관은 자립 직전의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 개별로 2박 3일 및 3박 4일 기간 동안 자립의 상황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시설이다.
자립 후의 실제 생활환경과 유사하게 마련된 공간으로 주어진 과제를 혼자서 해결 해 보고 여러 가지 경험과 시행착오를 미리 겪어보면서 자립했을 때 예견된 실수를 줄 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공간이다. 이를 통해 자립 후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홀로 서기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김성은(오른쪽) 사회복지법인 성지원 대표이사와 이미숙 성지원장

연고자 쉼터는 원가족 및 가정체험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있어 연고자(아동 보호자)가 여건상 가정에서의 체험이 불가능한 경우 아동과 같이 몇시간 또는 1박 정도 함께 지낼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마련한 시설이다. 연고자와 아동과의 부정적 관계를 개선하고 시설의 개방을 통해 방문을 적극적으로 유도하여 아동들이 원가족으로부터 소외되지 않고 정서적 안정을 이루게 하고 시설에서의 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돕고, 아동들의 바람직한 가정 복귀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연고자 쉼터를 개소하였다.

아동양육시설 성지원 이미숙 시설장은 “평소 아동과 연고자(보호자)가 같이 쉴 수 있는 공간이 시설 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덕진종합건설(주)에서 현물 기부공사를 해주셔서 그 바램이 이루어져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 연고자 쉼터와 자립체험관을 잘 운영하여 아동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자립하는데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피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