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렉스 승합차 개조해 가스 켜 둔채 잠자다 산소 결핍으로 사망한 듯
강원도에서 거제까지 낚시를 왔던 60대 부부가 자신들이 타고 온 차 안에서 숨진채 발견 된 안타까운 사고가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오후 1시 40분께 거제시 능포동 공용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일부 개조된 스타렉스 승합차 뒤칸 침실에서 강원도 춘천에서 낚시를 온 것으로 알려진 K 모(64)씨와 K씨의 부인 Y 모(61)씨 부부가 숨져 있는 것을 인근 선박수리소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들 부부가 낚시를 하다 가스 불을 켜 둔채 잠들었다가 산소 결핍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