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영 전 국회의원

제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윤영 전 의원이 내년 총선에서 새누리당 공천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22일 새누리당 경남도당 등에 따르면 윤 전 의원이 새누리당 입당 원서를 중앙당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 전 의원은 재선을 노리던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 당시 진성진 후보의 공천 확정에 승복해 불출마 했었다. 이어 2014년 거제시장 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했었다.

그러나 윤 전 의원의 입당 승인 여부는 현재로선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거제시 부시장 등 고위직 공무원으로 일한 경력과 국회의원으로 4년간 의정활동을 완수한 경력 등 재입당이 가능할 수도 있다.

새누리당 중앙당에서 입당을 승인한다면 윤 전 의원은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해 공천 경쟁에 가세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져 이미 예비후보로 등록한 진성진 변호사, 염용하 한의원장을 비롯해 김한표 의원까지 4파전으로의 양상으로 흘러 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미 거제시장 공천과 관련해 두차레나 탈당한 경력이 있어 중앙당에서 입당을 재허가하기에는 무리수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