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2일(화) 해성중학교(교장 방용석)는 1학년 학생 210여명을 대상으로 ‘타임캡슐 및 홈커밍데이’ 행사를 실시했다.

‘타임캡슐’ 행사는 해성중학교 위클래스(담당교사 정진화)에서 주최한 행사로, 1학년 학생들에게 2년 내 이루고 싶은 구체적인 목표와 그 목표를 달성한 2년 후의 자신에게 편지를 써서 타임캡슐 상자에 넣는 행사이다. 이 때 편지 이외에 2년 뒤 자신에게 주고 싶은 물건이나 선물을 함께 동봉할 수 있다. 이 타임캡슐은 1학년 학생들이 3학년이 된 해의 11월 경 해성중학교 은행축제 시에 개봉하여 1학년 당시의 담임선생님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는 ‘홈커밍데이’ 행사로 이어진다.
‘홈커밍데이’ 행사는 축제기간 중 기습적인 방송을 통해 소집한 반이 제한시간 10분 이내 담임교사와 학생이 함께 모두 모이는 미션을 성공하면 반 전원이 기념품을 받게 되며, 이어서 출석 부르기와 목표달성 여부 체크를 통해 성공한 사람에 대한 기념품 증정 후, 담임선생님의 종례 및 기념촬영으로 진행된다.

2년이 지난 시점에서 자신이 적었던 목표와 편지를 받아보고 당시의 같은 반이었던 친구들 그리고 선생님과 함께하는 경험을 통해 학생 개인에게는 스스로 정한 목표에 대한 성취감을 그리고 홈커밍데이를 통해서 자칫 잊혀질 수 있는 기억들을 함께 되짚어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방용석 교장은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을 높이고, 학교 내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추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