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민간부문 건설투자자 재공모에 쌍용건설, 대우조선해양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SK건설컨소시엄이 단독 응모했다.
 
24일 거제시에 따르면 국가산단 시행사인 거제해양플랜트국가산업단지(SPC)는 다음주중 SK건설컨소시엄이 제출한 사업제안서를 심의하는 평가심의위원회를 열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에정이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 1개월내 협약을 체결해 SPC에 참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날 현재 해양플랜트 국가산단에 입주하기 위해 출자를 완료한 기업은 35개사로 계획산업용지 대비 129%인 245만㎡가 신청돼 실수요기업은 이미 충분히 확보된 상태"라며 "환경영향평가협의 신청을 시작으로 내년 3월 계획수립을 완료하고 국가산단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단은 1조3천여억원을 들여 사등면 사곡만 일대 381만1천200㎡ 부지에 2022년까지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