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성!!

2학기 2차고사가 끝나 한창 들떠있는 요즘, 거제옥포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에코백을 제작하느라 손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바로 기술 가정 시간에 직접 에코백 위에 그림을 그리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만들기 수업은 2차고사가 끝난 직후에 시작된 수업으로 학생들이 자신이 마음에 들거나 그리고 싶은 도안을 찾아와서 직접 에코백 위에 그리는 수업이다.

▲ 도안을 보고 스케치 하는 모습     ▲ 색칠하는 모습

이런 수업을 처음 해본 학생들은 처음에는 당황하는 듯 보였으나, 에코백 위에 자신이 찾아온 도안을 그리면서 점차 흥미를 찾아갔다. 모반 김양은 "크레파스로 에코백위에 색칠을 하고 다리미로 전사시켜서 보관하고 직접 쓸 수도 있다는 점이 너무 마음에 든다."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고 김양과 같은 반의 이양은 "이런 수업을 자주하면 좋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수업은 다음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에코백은 학생들이 개인 소장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