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단어 "합격"- 3학년 최혜진 학생 합격
12월 15일 축제준비에 한창이던 1,2학년 반에 교장선생님의 기분 좋은 말씀을 전하기 위해 경쾌한 방송알림 소리가 울렸다. 방송내용은 3학년 최예진 학생이 서울대학교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알리는 내용이었다.

교장선생님께서는 “기쁜 소식을 빨리 전하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방송을 하게 됐다.”라고 하며 “3학년 최예진 학생이 서울대학교 응용생물화학부에 합격을 했다. 1,2학년 학생들은 축하하는 마음으로 박수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방송을 들은 1,2학년 학생들은 진심어린 마음으로 박수를 쳤고, 존경스러운 눈빛을 보냈다. 옥포고등학교 개교 이후 2번째 서울대학교 합격자이며, 10년만의 합격자 이였기 때문에 감동이 2배,10배로 느껴졌다.

최예진 학생과 더불어 5층에서는 3학년 학생들의 함성소리로 합격의 즐거운 소식을 알리고 있다. “합격!” 이라는 소리는 16학번이 되는 3학년 학생들에게 설레임과 부푼 기대를 안겨주는 소리다. 그 소식은 1.2학년 학생들에게도 기분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고등학생에서 벗어나 졸업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들려왔던 합격이라는 말은 여태까지 썼던 합격이라는 단어와는 느낌이 다를 것 이다.
 
3학년 학생들은 합격 소식을 들으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 1,2학년 학생에게 응원의 말을 전했고, 1,2학년 학생들은 서울대학교 합격생 최예진 학생을 비롯한 3년 동안 옥포고등학교를 잘 지켜준 3학년 학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