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홍보협회 부·울·경지회는 지난 22일 대명리조트 거제마리나 그랜드볼룸에서 '누가 환자의 마음을 사로잡을까'라는 슬로건으로 '2016 상반기 정기 세미나'를 성황리에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부산·울산·경남지역 대학병원 홍보 관계자들 뿐 아니라 종합병원, 요양병원, 치과병원, 의원 등 다양한 의료계 홍보 담당자들이 대거 참여해 갈수록 어려워지는 의료계에서 건강하게 생존하기 위한 새로운 홍보 전략과 방안 등을 찾는데 큰 관심을 보였다.
한국병원홍보협회 부·울·경지회 반건호 지회장(거제백병원 대외협력차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위기의 시대 각자 속한 병의원의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서 무엇이 요구되는지와 미래의 최신 홍보 트렌드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올해 회원들의 성장과 발전, 회원 간의 상생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하는 지회를 만들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지난 1996년 설립돼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병원홍보협회(회장 조성준)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의료계 현실에서 병·의원 홍보와 관련된 각종 제도 연구와 이 분야에 종사하는 회원들의 능력 개발을 위한 다양한 교육, 정기 세미나를 열어오고 있다.

회원 간의 유대강화와 협력증진 등 활발한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는 협회는 오는 6월 제주도에서 전체 홍보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