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상문고등학교(교장 김명립)은 지난 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인성교육과 대학 탐방을 위해 2박 3일간 경북 영주시와 서울을 다녀왔다. 경북 영주시 선비촌은 조선시대 유교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영주시가 건설한 테마파크이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소수서원을 방문하였으며, 전통 예절 교육을 받고, 옛 선비들의 취미 생활인 사군자 그리기, 한지 공예를 체험하며 선비 정신을 기리고 인성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 탐방으로는 고려대학교를 방문하여 캠퍼스 투어 담당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직접 학교를 탐방하고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고려대 재학생들의 학습 방법과 진로 선택 과정을 듣고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자신들의 학습 방법을 점검하고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받았다.

대학로 일대를 탐방하며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하고 배우들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탐방에 참가한 1학년 학생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인 소수서원과 조선시대 최고의 국립대학인 성균관까지 걸어가면서 옛 선비들의 느낌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며 “대학 탐방에서 캠퍼스를 직접 걸으니 대학이 현실감 있게 다가왔고 멘토링 시간을 통해 공부 방법을 스스로 점검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 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