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YMCA의 청소년동아리인 가온누리가 2월 5일 설을 맞아 “명절에 한복을 입자!” 캠페인을 진행했다.

가온누리는 ‘현대인들의 한복에 대한 인식과 문제점을 조사하고 명절에 우리의 고유한복을 입는 좋은 풍속을 이어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한다고 이번 캠페인의 취지를 말했다.

고현과 장평시내에서 한복을 입고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즐거운 놀이마당을 만들었다.

시민들에게 한복에 대한 인식을 물어보는 설문조사를 하고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의 놀이를 하며 함께 어우러져 흥겨운 시간도 가졌다.
거제의 많은 시민들도 기꺼이 설문조사에 응해주면서 “청소년들이 스스로 우리 고유의 아름다운 한복을 입자는 캠페인을 벌이는 것을 보고 명절 때라도 한복을 입어야겠다.”며 “한복이 아름답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까지 캠페인을 마친 가온누리 청소년들은 명절을 앞두고 보람 있었으며 우리 스스로도 한복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가온누리는 거제YMCA 청소년동아리로 거제고등학교 1,2학년을 주축으로 하고 있으며 거제YMCA에서 청소년기자단, 토론동아리, 축제기획팀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가온누리2기까지 활동하고 있으며 2016년도에 가온누리3기를 모집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