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수 해경서장 삼천포화력발전소 등 현장 방문-
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2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국가중요시설 및 항만,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름면 최근 북한의 핵실험, 장거리미사일 발사, 개성공단 패쇄 등으로 북한 정찰국의 항만테러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어 25일 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화력본부와 26일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에 대하여 방호실태점검을 통하여 미비점을 보완하고 테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통영해양경비안전서장이 직접 지도점검에 나섰다.

국가중요시설이란 위해세력의 공격을 받았을 때 국가 경제와 국방 등에 심각한 상황을 초래 할 수 있는 공항․항만․발전소 등과 같은 시설을 말하며 기능과 역할에 따라 3등급으로 나누어 관리하고 있다.

남해안은 지역 특성상 해안선이 복잡하고 도서가 많이 산재해 있어 해상을 통해 불순분자 침투가 용이함으로 산업장내 외국인 근로자 대상으로 철저한 동향감시로 외부인과 접촉을 사전 차단하는데 주력을 다하도록 당부하였으며, 아울러, 국가중요시설 내 경계근무를 강화하여 불순분자로부터 테러 등 대형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공조체제 유지와 해안경계태세를 한층 더 강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국가 안보는 관할이 없는 전 국가기관이 나서야 하는 핵심 업무”라며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안보확립과 항만방호에 더욱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