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이사 신규임명 및 이사 보수 한도 감액 등 의결 전망
삼성중공업은 다음달 18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박봉흠(67) 전 기획예산처 장관을 사외이사로 추천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박 전 장관은 기획예산처 차관 및 장관,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삼성중공업은 정기 주총에서 대표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겸직하도록 하는 현재 정관을 사내외 등기이사 가운데 의장을 뽑을 수 있도록 바꾸는 안건도 의결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은 당일 오전 9시 서울시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 대회의실에서 ‘2016 정기 주주총회’를 실시한다고 22일 공시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날 박 사장을 사내이사로, 박봉흠 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신규)과 유재한 전 한국정책금융공사 사장(재임)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관을 일부 변경하고, 이사 보수 한도 승인액도 의결한다.

정관의 경우 지난 2015년 사옥 이전에 따른 본점 소재지 및 위원회 명칭, 주총 소집지 변경 등을 논의한다. 이사 보수 한도는 지난해 대비 20억원 줄어든 100억원으로 설정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프로필  
전 정무직공무원
출생1948년 10월 11일 (만 67세),
경남 밀양시 출신
학력듀크 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석사 외 2건
수상2003 황조근정훈장 외 1건
경력2011 SK가스 사외이사 외 6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