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새누리당 거제시선거구 경선여론조사에 이의신청을 제기하며 불참을 선언한 진성진 예비후보가 13 일 경선 불참사유를 밝히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진 예비후보는 ▲김한표 의원은 새누리당 공천신청자격이 없다.▲새누리당 공천부적격자다라는 주장을 하면서 새누리당 공천규정 제3조(자격) 제2항은 [공천관리위원회는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 수수, 경선부정행위 등 부정부패와 관련한 법위반으로 최종심에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경우, 공직후보자 추천 신청의 자격을 불허한다. 다만 사면 또는 복권된 자의 경우에는 예외로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으므로 신청자격이 없다면서 (이 문제는 이미 오래전부터 지역내에 알려져있던 사실) 되풀이 했다.

.그리고 새누리당 공천규정 제9조(부적격기준)는 부정 비리 등에 관련된 자(8호)를 공천부적격자로 본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경선 대상에 포함된 것은 당규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한표 의원에 대한 지금까지 시중에 나돌던 소문을 포함한 사실을 적시해  명백한 당규 위반이고 무효이므로 경선에 함께 참여할 수 없으므로 자신은 경선에 불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러한 진성진 예비후보의 주장에 대해 김한표 의원은 사실 검증이나 구체적 사안이 실제로 확인되거나 검증절차가 끝나지도 아니한 사항을 들어 일방적으로 비난을 하는 것은 명백히 선거법 위반이 되므로 법적대응 조치를 했다면서 공명정대한 정책선거를 하기 보다는 상대를 흠집내기 위해 하는 일에 대해 이를 인정할 수 없는 일이라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12일에는 비슷한 같은 내용의 문자 '부패한 나라 희망은 없다'라는 제하의 문자를 보낸 사람에 대해서도 이미 경찰에 고소를 한바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