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일체육관 김덕용 관장(국제공인태권도심판/공인태권도 9단/전 거제시태권도협회장)이 지난 해 12월 19일 미국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체육상을 받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한국인이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체육상을 받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주위의 칭송을 받고 있다.

김씨 집안은 부친(김태진 전 장승포 신협 이사장)과 삼촌(고, 김태근 전 거제자동차 학원장)이 예전부터 거제에서 태권도를 가르친 태권도 체육인 집안으로써 태권도와는 특별한 인연이 있는 터에 이런 경사스런 상을 받게되었다. 부인은 거제관광개발공사에 근무하다 정년퇴임한 옥순선 팀장.

오바마 미국대통령은 상패에서 '건전한 몸과 건전한 정신을 위하여 우수한 체육 업적과 뛰어난 헌신을 인정하여 체육상을 수여한다"고 적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