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박물관(황수원 관장) 대학 제23기 학생 30명은 3월 24일 둔덕 기성과 한산도 제승당을 답사 현장 교육을 받았다.

이날 강사는 향토사학자 이승철씨가 현지에서 옛 역사와 문화애 대한 강의를 했다. 오전에는 고려 18대 의종 왕이 정중부의 반란에 피난 와서 3년간 살다간 기성현지와 신라시대 축성된 둔덕기성을 담사하면서 문화유적지의 유래와 역사에 대한 강의가 있었고, 오후에는 한산도 제승당에서 임진란과 이순신에 대한 전승과 옥포해전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거제박물관 대학은 93년도에 개강하여 23기 졸업생 까지 1천3백명이 졸업했다. 매년 10월부터 학생 입학 접수를 하여 이듬해 1월 중순에 개강 6월 말 졸업을 한다.

▲ 기성 우물지 앞에서 기념촬영

박물관 대학생은 폭넓은 지식과 삶의 인간적 유대를 공유하는 자리로 지금까지 김한표 국희의원과 권민호 시장, 김창규 도의원, 김해연도의원, 이형철, 신금자, 윤부원 시의원 등, 정치 교육 문화 기업인 등 상류층 인사들이 지식을 공유하는 대학으로 연령 제한과 규제를 받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입학 할 수 있는 배움의 터전이다.

이날 강의에서 모르고 있었던 조상의 얼과 충효정신을 배웠다며, 앞으로 이와 같은 현장 교육이 더 있었으면 좋겠다며, 학우들의 유대와 정이 넘쳐나는 뜻있는 교육장이 되었다고 학생들은 토로 했다.

이 자리를 더욱 빛내기 위해서 박물관 대학생들의 정성담긴 후원이 있었다. 최우진 학생회장 후원금 50만원, 노지완 감사, 윤병익 감사, 김우곤 고문, 옥승주 고문, 옥길연 자문님이 각각 10만원 이순애 부희장, 박환진 부희장, 박유정 부회장이 식사 준비, 김우곤 고문, 김미숙 사업기획담당 장하린 교육사업 담당, 손병찬 위원, 이화진 사무차장 이맹화 홍보 담당, 조영승 김은숙 학생 등이 간식과 기념품 준비를 하여 화합과 인정이 넘치는 야외 교육장이 되었다.

▲ 기성 성 안에 있는 우물지를 바라보고 있다.

▲ 기성 성 위쪽에서 기념 촬영

▲ 한산도 제승당 대첩문 앞에서 기념촬영

▲ 제승당 술루에서 임진란을 회고 하고 있다.

▲ 제승당 앞에서 충무공께 경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