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지역 아일랜드 피트니스 직원들이 유기견 봉사활동에 나섰다.

아일랜드피트니스 직원들은 지난 26일 사등면에 소재한 유기견동물보호소를 찾아 일손을 거들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김준영 씨는 "이번 봉사를 통해 반려견에 대한 책임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봉사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일랜드피트니스 이폴 팀장은 "바쁜시간 쪼개서 나와준 직원들에게도 고맙고 처음 봉사하러 온 우리에게친절하게 대해주신 유기견보호소 직원분들에게도 감사하다"며 "일시적인 봉사활동이 아닌 지속적인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기견동물보호소 관계자는 "항상 봉사하러 오시는 분들에게 감사하다. 한번에 단체로 와서 봉사하는 것보단 적은 인원이라도 꾸준하게 자주 오시는게 좀 더 도움이 된다"며 "곧 여름철대비로 햇빛가리개를 설치를 해야되는데 일손이 부족하니 그 땐 많은 트레이너분들의 힘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거제시에 3곳의 영업장을 둔 아일랜드피트니스는 한달에 한번씩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