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진광 회장

새마을운동중앙회는 29일 오후 3시 경기 성남시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대강당에서 제23대 소진광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에는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을 비롯한 유관기관 내빈과 한재득 대전시새마을회장과 5개구새마을회장단 등 4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새마을운동거제시지회에서는 박종천 지회장직무대행, 박재자 문고시지부회장이 참석했다.

소진광 회장은 "새마을운동은 근면, 자조, 협동정신을 통해 개별로는 미약한 사람들이 함께 모여 강한 공동체를 만들었고 이러한 공동체가 지역사회를 건강하게 가꾸어 나라를 발전시킨 모범적인 실천사례"라며 "새마을정신은 민주시민의 기본적인 덕목으로 어느 시대, 어떠한 문화권에서도 '더불어 잘 사는 공동체'를 구축하는데 활용될 수 있다. 21세기 현재도 새마을운동이 지속되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마을운동 명예의 전당'을 건립해 새마을운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나라발전에 기여하시고 공로가 인정되는 전·현직 지도자님과 회원들의 업적이 영원히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진광 회장은 내무부 지방행정연수원 전임강사, 가천대 행정학과 교수 및 대외부총장, 한국지방자치학회 11대 회장, 한국지역개발학회 14대 회장, 새마을운동중앙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