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에서 근속하다 퇴직한 공무원들의 모임인 거제시지방행정동우회(회장 정명균/ 전 거제시총무국 장)이 이 단체의 회원지 '거제동우(巨濟同友)' 창간호를 발간해 배포했다.

또 지난 달 31일에는 거제수협 뷔페에서 1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6정기총회를 열고 집행부 연임도 의결했다.

손경원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 전년도 사업실적보고 및 올해 사업계획안도 승인했다.

이날 배포된 창간호 회원지 '거제동우'에는 사진으로 보는 거제8경, 8미, 8품에 대한 소개와 신규회원입회 사진 등이 실렸다. 권민호시장, 반대식의장의 축사에 이어 경남도지방행정동우회장인 이조헌 회장의 축사 '역사는 기록에 의해서만 존재한다'는 글이 실려있다.

창간기획특집으로는 거제시의 기본현황을 비롯해 2015년과 2016년의 시정 및 의정의 성과와 계획과 함께 거가대교 추진과정, 임명직 군수의 여적, 포로수용소유적공원 설립비화, 고현사거리노점상정리를 위한 권민호 시장의 고뇌와 결단, 유례없이 장수하는 거제시민자치대학 소개와 거제를 발전시킨 선구자 신봉권남민대책위원장 소개, 김의부씨의 '거제의 미래는 인문학이다' 등이 실렸다.

회원들의 시와 수필작품과 한시, 서예, 문인화, 사진, 서각, 분재, 소품분재, 수석,과 인물탐방, 건강정보, 거제역사조명, 면동소개, 사진으로보는 거제역사, 등 총 552쪽 분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