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김정민)는 2016학년도 교육부요청 교육과정 정책 연구학교로 지정되어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활동의 일환으로 전교생이 쑥 캐기 체험활동을 전개하여 거제면 지역의 솔향(양로원), 소방서, 파출소, 아동센터 등에 직접 쑥떡을 만들어 전하는 지역사회 기부활동을 펼쳤다. 거제여상고는 정규교육과정의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에 전교생이 봄 향기를 맡으면서 쑥 캐기 체험활동에 참여하여 자연 속에서 정서를 순화시키며, 또한 반별 미션(사진콘테스트)을 수행하여 학급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끼고 책임감을 기르고자 하였다.

또한 학생들은 쑥 캐기 활동을 통해 지역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역사회를 돌아봄으로써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삶의 가치를 깨닫는 소중한 교육이 되었다고 하면서 즐거워하는 분위기였다. 학생들이 학급별로 직접 캔 쑥으로 떡을 만들어 먹어봄으로써 급우 간에 우정을 돈독하게 만드는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고 따분한 학교생활에 즐거운 활력소 되었다고 한다. 학생들이 직접 쑥떡을 지역사회의 소외된 곳에 나누어 줌으로써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과 소외계층을 돌아보는 계기를 가지고 삶의 가치를 깨닫는 소중한 현장체험학습이 되었다고 한다.

학교장은 정서순화 프로그램의 쑥 캐기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봉사, 규칙, 바른 태도를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면서 특성화고 현장실무능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교직원들과 뜻을 같이 하면서 펼쳐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