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중앙초등학교(교장 김기태)는 지난 4일(월)부터 수영안전교육을 활성화하고,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범수)에서 지원하는 수영교실을 운영을 운영하고 있다.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교육은 1반~4반까지는 4일부터 8일까지, 5반~8반까지는 18일~22일까지, 두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 5일 동안 인근에 위치한 거제해수온천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수영교실은 학생들의 수영실력에 따라 기초, 초급, 중급, 고급 4개의 반으로 나눠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생존수영교육 및 수영기능교육을 통한 물에 대한 적응력 향상과 위기 상황에서 자기 생명 보호방법을 익히는데 중점을 두었다. 기초반은 물에 대한 무서움을 떨치고 적응력을 기르기 위한 활동, 초급반은 물속에서의 호흡법 및 발차기와 같은 수영의 기본적인 활동, 중·고급반은 개인 실력에 따라 체력 단련 및 영법별로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오늘 마지막 수영교실을 앞둔 3학년 학생은 “처음에는 물이 무서워서 가기 싫었는데, 친구들과 같이 하니 덜 무섭고, 수영하는 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오늘이 마지막이라니, 일주일이 너무 짧고, 아쉽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수영교실을 통해 물에 들어가는 것조차 두려워했던 학생들은 하루하루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고, 처음부터 수영에 자신이 있던 학생들은 자신의 잠재력을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