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들이 온통 꽃들로 가득한 4월, 거제중앙초등학교(교장 김기태)는 책읽기 딱! 좋은 이 계절, 아이들의 독서 습관화를 돕기 위한 일환으로 ‘교과서 속 책이랑 놀아요!’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는 학교 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의 상호협조 및 동반 성장을 유도하는 경남교육청의 좋은 학교 도서관 만들기 사업으로 학교도서관에서는 개별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프로그램들을 지원받아 이루어지고 있다.
8일 오전 9시 50분부터 11시까지 본교 도서관에서 2학년 학생 25명과 함께한 이 수업은‘김성은’강사님의 재치 있는‘까치와 소담이의 수수께끼놀이’동화 구연을 시작으로 책과 관련된 수수께끼를 통해 아이들의 흥미를 높이고, 스무고개 놀이로 다양하게 계절을 표현해 보는 활동을 했다.

수업을 함께한 2학년 학생은 “동화 구연이 너무 재미있었다. 책 읽는 건 재미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친구들과 함께 읽고, 수수께끼로 문제를 풀어보니 재미가 생기는 것 같다.” 라고 소감을 전해왔다.

이번 교과연계 도서관 활용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자유롭게 독후 상상력을 펼칠 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되었을 뿐 만 아니라 앞으로도 새로운 학교 독서문화 정착에 더욱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 저녁, 소중한 우리 아이들과 오붓하게 마주앉아 책 한권 읽어 보는 건 어떨까